[영화] 기적
● 개봉일
2021. 09. 15
● 장르
드라마
● 국가
한국
●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117분
● 기적 감독•출연
● 기적 영화 정보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작은 마을에 사는 보경의 목표는 오직 마을에 기차역이 생기는 것이에요. 그래서 청와대에 편지를 보내며 온갖 노력을 해요.
기차역은 어림없다는 원칙주의자 기관사인 아버지 태윤의 반대에도 누나 보경과 마을에 남는 걸 고집하며 왕복 5시간 통학길을 마다하지 않는 준경이에요.
그의 엉뚱함 속에 비범함을 단번에 알아본 라희와 함께 설득력 있는 편지 쓰기를 위한 맞춤법 수업, 유명세를 얻기 위한 장학퀴즈 테스트, 대통령 배 수학경시대회 응시까지 하면서 기차역을 짓기 위해 준경은 끝없는 노력을 하게 돼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그 모습에 뭉클해져요. 그리고 영화가 실화라고 하니 더 맘이 따뜻해지네요.
영화를 볼 때 엔딩 음악을 지나치게 되는데 듣기 좋아서 끝까지 듣게 되었어요. 제목이 궁금해져요.. 일본 음악 느낌이에요.
● 기적 예고편
코로나로 인해 영화관을 거의 가지 못했는데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영화관에서 예매를 한 후 봤을 것 같아요.
제가 감동실화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영화관에서 찔끔 눈물도 몰래 흘렸을지도 모르겠어요.
배경이 80년대라 뭔가 옛 풍경을 떠오르게 했고, 지금은 도시에서는 대중교통이 편리해서 그 불편함을 전혀 모르고 살지만 도시를 떠나 여행을 하기 위해 떠나면 바로 그 불편함이 느껴지기 마련인데 교통수단이 기차인 곳인데 역이 없어 불편해서 그것을 만들기 위해 개인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것에 박수를 보네요.
이 내용은 옛날이니깐 가능하지 이젠 개인과 개인들이 모여 힘을 만든 후에나 가능하겠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무엇이든지 이루어지는 희망이 있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 져요.
그리고 마지막 엔딩을 보는데 나오는 음악이 뭔가 뜻은 모르지만 영화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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