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섬] 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섬
■ 찾아가고 싶은 섬
이번에 선정된 곳은 장봉도(인천 옹진군), 반월도 • 박지도(전남 신안군), 하화도(전남 여수시), 관매도(전남 진도군), 한산도(경남 통영시) 등 5곳이에요.
행안부는 지난 2022년부터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각 섬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색을 알리기 위해 계절마다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어요.
이에 지난해에는 봄 섬 9곳, 여름섬 15곳, 가을섬 9곳 등 총 33개의 섬을 소개했는데, 다만 겨울섬은 미선정했어요.
□ 장봉도
수도권에서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장봉도는 해안을 따라 봄기운을 느끼며 걷기 좋은 섬이에요.
이곳은 '봉우리가 길게 늘어선 섬'이라는 이름과 같이 해안을 따라 도보여행(트래킹) 하기 좋은 코스가 정비되어 있고 해안을 걸으면서 파도, 조류, 해안 등 침식으로 깎여 형성된 절벽인 해식애의 절정도 즐길 수 있어요.
□ 반월도 • 박지도(전남 신안군)
'퍼플섬'이라는 이름이 더 익숙한 반월도 • 박지도는 라일락꽃과 함께 보랏빛을 즐기기 좋은 섬이에요.
봄부터 피기 시작하는 라일락과 퍼플교, 둘레길 등 마을 전체가 보라색으로 물든 퍼플섬은 특별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에 좋아요.
□ 하화도(전남 여수시)
섬 이름부터가 꽃섬인 하화도는 봄철 다양한 꽃을 한 번에 즐 길 수 있어요.
초등학생도 다닐 수 있는 쉬운 코스인 꽃섬길과 출렁다리를 가족과 함께 걸으면 아름다운 풍경과 진달래, 찔레꽃, 유채꽃, 구절초 등 다양한 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 관매도(전남 진도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인 관매도는 봄과 어울리는 노란색의 유채꽃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섬이에요.
유채꽃과 함께 고운 모래와 맑은 바다가 있는 관매도, 해변, 옥화상제가 실수로 지상에 떨어뜨렸다는 전설을 가진 꽁돌 등 관매 8경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어요.
□ 한산도(경남 통영시)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으로 널리 알려진 한산도는 한산대첩 기념비, 충무사, 한산정, 제승당 등의 충무공 유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분홍빛 섬이에요.
특히 봄철에 방문하면 역사적 현장을 둘러봄과 동시에 아름다움 벚꽃길, 캠핑, 요트 관광 등도 같이 즐겨요.
■ 찾아가고 싶은 섬 인증 이벤트
행안부는 섬에 많은 국민이 방문할 수 있도록 봄 섬을 방문하는 사람이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해요.
올해 계절별 '찾아가고 싶은 섬'을 모두 방문하고 인증하는 사람에게는 연말에 추첨 등을 통해 특별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계절별 섬의 특색을 널리 알려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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