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컬처] 북 큐레이터 양성 국제 아동도서관 개최
■ 출판문화산업 진흥 5개년 계획 비전 및 전략
□ 모두를 위한 책
문체부는 먼저 '모두를 위한 책'을 추진해요.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로 독서인구는 양적으로는 감소 추세이지만 독자 취향은 세분화해 질적으로 다양해지고 있어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차별 없이 독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출판산업의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해요.
또 다양한 독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령화,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독서 수요를 포용하는 도서 시장을 활성화해요.
고령층 고립감 해소, 다문화 가정 보모와 자녀가 함께 읽기 위한 쌍방향 언어 번역 지원 등 독자 수요를 고려한 사회적 독서 프로그램도 지원해요.
지역서점의 문화 활동 기획을 지원하고 개별 독자 요청에 맞춰 책을 추천해 주는 '북 큐레이터'를 새롭게 양성하고, 세계시민이 함께하는 출판 한류를 확대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도 마련해요
대외적으로는 국가별, 권역별 해외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전략적인 국제 출판 교류를 해요. 한 • 중 • 일 동반성장을 위한 출판교류 특별 전을 개최하고, 수출경쟁력이 높은 아동도서, 그림책을 활용한 국제 아동도서전 또는 그림책 시상 제고를 마련해요.
대내적으로는 중소규모 출판서에 대한 상당 프로그램 수립, 대표 플랫폼 '케이 북(K-Book)' 활성화로 통합적인 수출 지원 체계를 구축해요.
□ 어디에나 있는 책
문체부는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자유로운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어디에나 있는 책'을 추진해 독자와 책을 잇는 유통의 고도화로 건강한 출판산업의 성장을 도모해요.
대표적으로 국민이 가장 가까이에서 책을 접할 수 있는 지역서점의 경쟁력을 강화해요. 지역서점이 도서를 판매하는 곳을 넘어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상담, 문화활동 확대 등을 지원해요.
특히 서점 소멸 지역에서는 반짝 매장(팝업스토어) 형식의 '작은 도서관'도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에요.
2019년 강릉을 시작으로 구축한 '책문화 센터'(지역 출판물의 생산 • 유통 • 소비 거점 및 지역 출판사 • 서점 협력 플랫폼)를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하는 등 지역 출판도 활성화해요.
지역 도서 물류체계와 유통구조도 개선해 도서 공급의 적시성과 효율성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에요.
또 출판유통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 개통한 출판유통 통합전산망을 중심으로 출판유통 데이터를 고도화하고 출판사, 서점 등 산업의 주체들이 편리하게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폭넓게 의견을 수렴해 기능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에요.
□ 미래를 향한 책
문체부는 출판이 문화산업의 근간으로서 그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변화한 산업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력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미래를 향한 책'을 추진해요.
특히 출판 콘텐츠가 영상,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의 원천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출판 지식재산권(IP)의 활용 확대를 지원해요.
한국출판산업진흥원 내에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이종 산업 종사자와의 교류를 지원해 출판산업 종사자의 콘텐츠 활용 역량을 높일 예정이에요.
우수 인력의 산업 유치를 위해서는 산학 협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에요. 대학(원)과 업계 간 연합체(컨소시업)가 사업 실무형 기반 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요.
특히 웹소설 시장의 확대와 다른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해 웹 소설과 출판 지식재산권 분여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창업이 상대적으로 쉬운 출판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창업 초기 단계 입주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상담, 기반시설을 제공하는 창업보육센터도 내실화해요
□ 책을 위한 협치
공공의 장책적 • 제도적 지원을 통해 출판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요.
특히 내년에 제정 20주년을 맞이하는 출판문화산업 진흥법(전신 출판 및 인쇄 법)의 법체계를 정비해요.
법 개정 시에는 최근 '출판'의 의미가 점차 확장되고 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고 새로운 성장 산업과의 조화를 고려할 예정이에요.
아울러 국내 유일의 출판정책 전담 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출판 산학연 중심으로서 산업 실태와 대내외 산업 동향, 현안에 관해 건전한 출판 유통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를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핵심 기관으로 육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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