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굴림 손만두전골 굴리미
지인이 제가 이틀 동안 밥을 못 먹었다고 했더니 이곳을 추천해주었어요. 이름부터가 귀엽고, 어떤 곳인가? 궁금증이 생겼어요.
지인이 사진으로 먼저 보여줬을 때는 바로 이거다! 빨리 먹고 싶었어요. 입맛이 뚝 떨어져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역시 제 지인은 제가 뭘 좋아하는지 바로 알아요. 이래서 오래된 지인이 좋아요. 말하지 않아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아니깐요. ㅎ
저희는 굴림만두전골 2인분 13,000원
보자마자 먹고 싶어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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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도 깔끔해 보였고, 전골도 맛나 보였어요.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깔끔함이 여기 있어요.
데이트할 때 좋을 것 같아요.
전골 안에 만두 2개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았어요.
먹다 보면 국물이 졸여져서 짜질 수도 있어요.
중간에 육수를 더 달라고 하셔야 해요.
반찬도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세요.
일하시는 아저씨가 자꾸 실수를 하셔 가지고, 뭐지?라고 생각만 했는데요. 맛이 있어서 금방 그 일을 잊었어요. 아마 맛이 없었으면 뭐라 했을지도 몰라요..
낙지 해물 파전 17,000원
우와! 큰 피자 크기였어요.
보자마자 지인과 우리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여자 2명이 먹기엔 좀 양이 많지만
남자 2명이 막기엔 딱 적당 할 것 같아요.
나중에 생면을 육수에 넣어서 먹을 수 있는데
배불러서 저는 못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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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보니 주변이 이제야 보였어요.
맛도 깔끔했지만 내부 역시 깔끔한 인테리어였어요.
화장실도 역시 깨끗하고 깔끔했어요.
직원분들이 다 젊은 분들이었어요.
왠지 사장님도 젊으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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