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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방청/뇌졸중] 말 어눌함 • 마비증세 있으면 '뇌졸중' 의심 즉시 119 신고

by 청바지와 청치마 2022.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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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말 어눌함 • 마비증세 있으면 '뇌졸중' 의심 즉시 119 신고

 

 ■ 뇌졸중

 증세가 시작되고 최대 4.5시간 이내에 수술 등 치료를 시행하면 사망률이 감소하는 반면, 골드타임을 놓치면 사망하거나 영구적인 기능 장애를 가져오는 질환인 만큼, 무엇보다 조기 발견 및 빠른 치료가 예후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쳐요.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의 경우, 제때 치료받지 못하면 1분당 190만 개의 뇌세포가 손실되고 1시간당으로는 1억 2000만 개의 뇌세포가 손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따라서 아무리 늦어도 3~4.5시간 내에는 치료를 받아야 일부라도 남아있는 뇌세포의 생존을 기대할 수 있어요.

 

■ 뇌졸중 의심환자 증상

 최근에는 기존의 정맥 내 혈전용해술(IV tPA) 이외에도 혈관 조영술을 통한 혈관 내 치료(Endovascular treatment)로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중증 뇌졸중 환자가 치료시기(time window)가 24시간까지도 가능해졌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고 있어요.

 

 특히 양팔을 들어 본다던지 누운 상태에서 양발을 들었을 때 한쪽만 버틸 수 있는 경우, 생각은 나는데 말이 잘 안 나오고 발음이 어눌한 경우, 안면 바비 등의 증세가 하나라도 있으면 뇌졸중일 가능성에 70%이 넘으므로 이 경우는 최초로 이상소견이 발생한 시각 등을 반드시 확인해 119 구급대원에게 알려줘야 해요.

 

119 구급대원에게 알려줘야 하는 환자상태 평가 시각 = 소방청

 

■ 119 구급대원에게 알려줘야 하는 환자상태 평가 시각

 보건복지부와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체계를 공동으로 개발해 뇌졸중 환자 같은 중증환자는 대학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고, 반대로 비응급환자는 소형병원급으로 분산 이송하는 이송체계를 시범운영 중이에요. 

 

뇌졸중학회와도 오는 11월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뇌졸중 환자가 병원전 • 병원단계에서 원스톱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에요.

 

 또 시도 소방본부별로 중증 심뇌혈관 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 연계를 위해 관계 의료기관과 거버넌스 체계를 운영하고 있어요.

 

뇌졸중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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