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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소화기계] 치핵(치질)

by 청바지와 청치마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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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계] 치핵(치질)

 

치질 = 동국제약

 

 '치질'은 통상적으로 45~65세에서 가장 흔한 병으로, 50세 이상은 약 50% 정도가 '치질'을 앓는다고 해요.

 

 흔히 항문 질환이 나타나면 '치질에 걸렸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해요. 사실 '치질'은 '치핵'과 '치주', '치열'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에요. 이 중 '치핵'이 가장 흔하기 때문에 마치 '치질'이 '치약'을 대변하는 말처럼 쓰이고 있어요.

 

■ 치핵이란?

 '치핵'은 일반적으로 '치질'이라고 불이는 질환이에요. '치핵'은 항문 및 직장에 존재하는 '치핵' 조직이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내치핵'과 항문 밖의 치핵 조직이 부풀어 올라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외치핵'으로 구분이 돼요.

 

■ 치질의 종류

  1. 치핵 : 항문 앞쪽 점막 및 점막하 조직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부풀어 오르거나 항문 밖으로 빠져나오는 병
  2. 치열 : 항문 내벽 혹은 항문과 피부 경계 부위가 찢어지며 발생하는 병
  3. 치루 : 항문 주위 조직에 고름이 생기고 주변으로 확산되며 길(tract)을 형성하는 병

 

■ 치핵의 발생 원인

 치핵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는 않아요. 유전적 소인, 잘못된 배변 습관 등이 영향을 준다고 보고되고 있어요.

 

 일반적으로 배변 시에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장기간 변기에 앉아 있는 습관, 변비, 음주 등이 치핵을 악화시키는 요인이에요. 여성은 임신 및 출산 시에 골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항문 주위 혈관의 울혈이 발생하기 쉬어요. 이로 인해 치핵이 생기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요. 일부는 출산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기도 해요.

 

■ 치핵의 주요 증상

 치핵의 흔한 증상은 출혈, 가려움증, 치핵의 항문 밖 돌출이에요. 대부분의 경우 배변 시 선혈이 묻어 나와요. 치핵이 진행될수록 항문의 치핵 조직이 밖으로 빠져나와요. 이로 인해 치핵 조직이 만져지기도 하며, 아주 심한 경우에는 평소에도 항문 밖으로 나와 있어요. 항문이 빠지는 듯한 불편감 및 통증이 나타나기도 해요.

 

■ 치핵의 치료방법

 치핵이 진행된 정도와 동반하는 증상에 따라 수술적 치료 또는 보존적 치료를 하는 선택할 수 있어요. 

 

 □ 보존적 요법

 배변 완화제 복용, 식이요법, 통증 치료, 좌욕과 배변습관의 교정 등이 해당하고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아질 수 있어요. 좌욕은 뜨끈한 물을 대야에 받아놓고 항문을 푹 담그는 것이에요. 이렇게 5분 정도, 하루에 3~4회 정도 하고 좌욕을 마친 후에는 물기를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내고 선풍기나 드라이 등으로 항문 주위를 건조하는 것이에요.

 

 □ 좌욕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괄약근을 이완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며 상처의 치유를 도와줘요. 이 외에도 변을 부드럽게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약을 먹거나, 통증을 경감시키는 약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

 치핵은 진행 정도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 나눌 수가 있어요. 원칙적으로는 치핵 조직이 항문 바깥으로 빠져나온 후 저절로 들어가지 않고 손가락으로 밀어 넣어야만 복원이 되는 정도, 즉 3도 이상의 경우가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예요.

 

 다만, 너무 잦은 출혈 등으로 빈혈이 생긴다든가, 혈전 등으로 통증이 심한 경우 등 그 증상에 따라서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어요. 수술적 치료남 크게 보존술 식과 치핵 근본 술 식으로 나누어져요.

 

 □ 보조술식

 부식제 주입법, 고무밴드 결찰술, 치핵 동맥 결찰술 등이 있으며 치핵의 절제보다는 치핵 점막을 고정시키거니 혈관 조직을 결찰함으로써 치핵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

 

 □ 치핵 근본 술 식

 치핵 조직을 절제하는 방법이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원형 자동 문합 기를 이용 직장 점막 절제를 통해 밀려 나오는 치핵을 정상적인 해부학적 위치로 복원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해요. 각 술식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치핵의 위치 및 증상에 따라 수술 방법 결정하는 것이 좋아요.

 

■ 치핵 예방법

  최근 대장항문 학회에서 조사한 설문에 의하면 우리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배변 시 휴대폰을 사용한다고 응답했어요. 휴대폰이나 책을 읽는 행위 자체가 안 좋다기보다는 휴대폰이나 책을 보다 보면 아무래도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이 길아질 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치핵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어요

 

 생활습관이나 식이습관의 조절을 통해서 배변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 생활습관 개선

 쪼그리거나 책상다리를 하고 바닥에 앉는 자세 등은 가급적 피하고, 치핵이 있는 경우 갑작스럽게 무거운 것을 들거나 무리하게 등산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 식이습관 개선

 과음음 대부분의 항문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니 과음을 피하고, 과일, 야채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등 식이습관을 조절한다면, 치핵을 예방하고 악화를 막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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