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광명 카페린
이곳도 지인이 가고 싶어 하던 곳으로 샌드위치가 먹고 싶다고 해서 가게 되었어요. 예전에도 이곳은 카페였는데 분위기가 젊게 변했어요. 아무래도 사장님이 바뀌신 것 같아요.
카페린은 오전 9시에 오픈을 해서 오후 9시에 닫아요. 사장님이 40대 이신 것 같았어요. 밝은 분위기로 안내를 해주셔서 손님으로 기분이 좋았어요.
카페린으로 들어가니 딱 제 스타일에 공간이었어요. 그런데 젊은 분들보다는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계속 오셨어요. 젊은 분들도 오시긴 해요. 이 근처 교회에서 많이 오시는 듯했어요.
저희는 일단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과 에그•햄•치즈 샌드위치와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를 주문했어요.
아이스아메리카노는 3,500원이고, 에그•햄•치즈 샌드위치 6,000원,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 6,500원이에요.
음료 10잔을 드시면 아메리카노 1잔이 무료예요. 그리고 아메리카노와 샌드위치를 세트로 구매하시면 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요. 주문할 때 야채를 좋아하냐고 물어보셔서 많이 주시면 잘 먹을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더 주신 것 같아요. 사장님이 착하신 것 같아요. 커피사탕은 자유롭게 가져다가 먹어도 되나 봐요. 2개 가져와서 제가 다 먹어버렸네요.
에그•햄•샌드위치는 부드러웠어요. 아무래도 에그가 들어가서 그런가 봐요. 신선하니 아는 맛이고 부드럽다는 게 특징이에요. 샌드위치가 정말 컸어요. 밥 대신 딱이네요. 다 먹으니 배불러서 기분이 좋았어요.
크린베리 치킨 샌드위치도 우리가 아는 맛이고 아주 신선했어요. 샌드위치를 바로바로 만들어주세요. 만들어 놓은 제품을 주시지 않고 바로 만들어 주셔서 더 신선한 것 같아요. 먹는데 입이 찌저질 듯했어요. 양이 많다 보니 야채가 자꾸 떨어지긴 했어요. 그래도 먹는 맛이 있네요.
지인과 이야기하다가 물도 마시는데 물도 달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밖에는 폭염인데 카페 안은 시원하니 너무 좋았어요. 제 지인은 계속 앉아있으니 추웠다고 했어요. 그만큼 시원했어요.
카페가 장사가 잘 되어서 계속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깔끔하고 신선하니 좋았어요.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을 것 같아요. 공간은 그리 넓지는 않아요. 5팀 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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