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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 멧돼지 사냥
■ MBC 멧돼지 사냥
- 기획 : 남궁성우
- 제작 : 아센디오
- 프로듀서 : 문주희, 박윤아
- 극본 : 조범기
- 연출 : 송연화
-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 방송기간 : 2022년 8월 1일 ~ 2022년 8월 22일
- 방송시간 : 월요일 밤 22시 30분
- 분량방송 : 70분
- 횟수 : 4부작
- 줄거리 : 이 이야기는 자기 자식을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아버지의 상상 못 할 거대한 불안에서 시작해요. 그 불안을 시작으로 누군가에 대한 의심이 시작되고, 그 의심은 끔찍한 행동이 되고, 그 끔찍한 행동은 또 누군가의 의심이 되고, 그 의심은 또 끔찍한 행동을 반복해요. 끊임없이 엉켜가는 비극을 보다 보면 모든 것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지 혼란스러워요. 차원이 다른 불안감 속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의 행동을 할 것인가 부정할 것인가, 인정할 것인가 아니면 어떻게 해서든 다른 악마를 세울 것인가. 이 드라마는 이미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이 아닌, 언제든지 괴물이 되어버릴 수 있는 우리 모두에게 더욱 서늘할 자화상이에요.
□ 멧돼지 사냥 인물관계도
우연하게 본 드라마인데요. 4부작이라 짧아서 안 보려고 하다가 몰입감이 있어서 쭈욱 보게 되었어요. 뭔가 불안으로 인해 불안을 만들고 상상이 현실이 되는 묘하게 빠져들게 만드는 드라마였어요.
멧돼지 사냥이라는 제목이 아닌 다른 제목이었으면 뭔가 이목을 더 끌었을 텐데 저도 처음에는 뭔.. 멧돼지 사냥이야 하며 넘겼지만 제목이 달랐으면 처음부터 관심 있게 드라마를 봤을 것 같아요.
드라마 처음에는 주인공의 복권당첨이라는 기분 좋은 소식과 함께 시작을 하지만 그 끝은 진흙탕이 되어버리는 배경이 어둡고 씁쓸하게 까지 만들어요. 의심과 불안이 없는 안전한 사회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늘 이간질하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서로 돕는 사회가 될 수는 있을까요?
추리하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을 해요. 4부작이라 금방 볼 수 있어요. 영화로 나왔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아주 잠깐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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