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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책

[추천/책] 바쁨 중독

by 청바지와 청치마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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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바쁨 중독

 

바쁨 중독

 

■ 바쁨 중독 소개

  • 발행 : 2020년 12월 11일
  • 지은이 : 셀레스트 헤들리
  • 옮긴이 : 김미정
  • 펴낸 곳 : 한빛비즈(주)
  • 주소 :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 2길 62 4층
  • 전화 : 02-325-5506

 


 

 오늘도 도서관에 가자마자 제목을 보고 골랐어요.

 

 일을 해도 여유를 가지고 살고 싶은 마음이 늘 있어서 그런지 책을 읽는 순간 공감되는 글들이 많았어요.

 

 여유로운 시간이 있어도 여유를 즐기지 못하는 우리들의 현실과 인간이 기계화되는 것이 안타까워 늘 이 스케줄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벗어나기가 쉽지 않죠. 그것이 다 나 때문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사람들을 그리 몰아갔기 때문이에요.

 

 이런 생활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역사를 봐야 하는 것 같아요. 왜 이리 변화했을까요? 원래 우리는 이렇게 살았을까요? 책에 잘 안내가 되어있어요. 찾지 않아도 벌써 알고 계실지도 몰라요. 찾아보니 고작 이리 정보 바다의 산지 100년이 안되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에요.

 

 글을 쓴 작가처럼 저도 걷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여유를 가지기 위해 걷기를 시작한 순간 산책이 만보를 채워야 하는 의무감이 생길 때 즐거움이 없어질 때가 있어요.

 

 내가 즐거운 활동을 일로 바꿔놓은 바람에 때로는 즐거웠던 활동이 고된 일로 느껴지기 마련이죠. 이런 경우가 많이 있어요. 누구나~

 

 일이 놀이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린 그럴 수 없을까요? 과연 아이들만 그래야 할까요? 어른도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솔직히 자세히 보면 과연 아이들도 진정한 놀이를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도 있어요.

 

 갈수록 우울증이 늘어나고, 공감능력이 떨어져 고립이 되어 버리면 수명이 줄어들게 된다고 해요. 슬픈 현실이죠. 늘 느끼는 것이지만 발전도 중요하지만 내가 인간임을 잊어버려서는 안 될 것 같아요. 

 

 너무 많은 일은 당신을 인간다움에서 멀어지게 할 수 있어요. 머릿속이 한가할 때 우리는 창의성을 되찾고 반성적 사고를 다시 하게 되죠. 그 두 가지는 진보에 필수적인 활동이에요.

 

 일, 생산성, 효율성에 다 집중하면서 일어난 변화들 가운데 비효율적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하는 '우정'이 사라진 것이 가장 삶의 큰 손해이며, 직장은 가정이 아니고 직장 동료들은 대개 막연한 친구와는 다른 존재예요.

 

 한 번에 140자로 트위터 친구와 나누는 대화는 효율적이지만 궁극적으로 정서적 가치는 거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공감을 줄 수 있는 분들이 주변에 많이 필요해요. 단 한 명이라도 옆에서 해주면 좋죠. 살면서 큰 어려움을 같이 이결 낼 수 있으니깐요.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내가 일 중독은 아닌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아마도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는 일의 중독된 사람이 많을 것 같아요. 정말 불행한 것 같아요. 행복만 해도 짧은 인생인데요.

 

바쁨 중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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