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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왜 종이팩에 담아서 팔까?
■ 종이팩 이전의 우유 포장재
□ 유리병
서울 우유협동조합의 시초인 '경성우유동업조합'은 1973년 국내에 흰 우유를 최초로 대량 유통 할 당시, 유리병을 일본에 전량 수입하여 판매했어요.
우유병은 단가가 비싸고 무거우며, 깨질 위험이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요.
□ '삼각 포리'용기
폴리에틸렌 재질의 용기로, 종이팩에 비해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요.
■ 우유를 캔에 담지 않는 이유
- 우유를 열전도율이 높은 캔 용기에 담으면, 유통 과정에서 쉽게 부패할 수 있어요. 온도가 높으면 영양소가 파괴될 우려가 있으며, 온도가 낮으면 우유가 얼어버릴 수 있어요.
- 캔 포장재를 위한 가열, 살균 처리를 진행할 시, 100도 이상의 고온, 고압 환경에서 우유는 갈변(캐러멜화)하면서 풍미와 성상이 변하게 돼요.
- 우유는 많은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금속 성분의 캔 용기에 닿으면 찌꺼기 등 부유물이 생길 수 있어요.
■ 종이팩의 종류
□ 일반우유를 담는 살균팩(카톤팩)
- 삼각 지붕이 달린 모양의 팩이에요.
- 천연펄프로 만든 종이의 양면에 무독성 폴리에틸렌을 도포하고 인쇄 및 접착 공정을 거쳐 만들어요.
- 주로 저온 유통되는 살균제품에 이용이 돼요.
□ 멸균우유를 담는 멸균팩(테트리팩)
- 삼각지붕이 없는 직육면체 모양의 팩이에요.
- 청 6겹으로, 살균팩과 유사한 구조에 알루미늄 포일과 폴리에틸렌 등이 겹겹이 더 쌓인 구조예요.
- 알루미늄 포일은 외부의 산소와 미생물, 빛을 완전히 차단하면서 내용물이 변질되지 않도록 보호해요.
- 보존 기간이 길고, 상온 유통이 가능하여 주로 멸균 제품에 이용이 돼요.
■ 안전한 우유를 위한 종이팩 규정
- 종이팩 포장재를 구성하는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재질인 폴리에틸렌
- 식약처에서는 폴리에틸렌으로부터 식품으로 유해물질이 불순물이 이행되지 않도록 기준과 규격을 정하여 관리하고 있어요.
- 종이팩 포장재의 식품과 직접 접촉하는 폴리에틸렌 면 쪽은 인쇄 금지예요. 바깥면에 인쇄할 경우에는 인쇄잉크를 반드시 건조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요.
■ 종이팩 우유 섭취 시 주의사항 확인해요.
- 종이팩 포장 식품의 내용물이 새거나 과도하게 부풀어 오른 경우, 포장 식품이 변질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요.
- 표시되어 있는 보관조건을 확인하여, 상온 보관이라도 높은 온도의 직사광선은 피하고 통풍이 잘 되는 청결한 곳에 보관해요.
-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하며,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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