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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책

[추천/책] 너무 신경 썼더니 지친다

by 청바지와 청치마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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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너무 신경 썼더니 지친다

 

너무 신경 썼더니 지친다

 

■  너무 신경 썼더니 지친다 

  • 지은이 : 다케다 유키
  • 옮긴이 : 전경아
  • 펴낸 곳 : 도서출판 미래지향
  • 초판 1쇄 : 2020년 8월 11일

 

 제목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보게 되었어요. 몸과 마음이 계속 지친 느낌이 들었는지 나도 모르게 책 표지를 보고 공감을 하게 되었어요.

 

 지은이의 마음이 잘 전달된 곳은 이곳이었어요. 이 책을 읽는 섬세한 사람들이 자신의 본심을 소중히 여기고 한 발짝이든 두 발짝이든 앞으로 내디딜 수 있다면 진심으로 기쁠 것이고, '섬세한 사람'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는 글이 아직도 생각이 나요.

 

 저도 감각적으로 예민한 부분이 많아 어릴 적에는 나만 이상한 것인가?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커가면서 책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이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을 배워가는 것 같아요. 나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많고, 고민하는 사람도 많은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하고 내가 이상한 것이 아니고 날 인정하게 되는 것 같아 감사해요.

 

 글에 이런 내용도 있죠. 몸 상태가 안 좋은 것 같으면 회복할 때까지 잔업을 줄이고 휴가를 내어 몸을 쉬게 해 주세요. 심신을 망가트리면서까지 해야 하는 일이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다고 해요. 

 

 "이 일을 계속하다니 더는 견딜 수가 없어.'" 혹은 "이 직장에서 계속 있자니 더는 참을 수가 없어." 그렇게 생각하면 동료에게 폐를 끼치든 남은 일의 책임을 누가 지든 전부 내팽개치고 전략을 다해 도망치세요.

 

 인생에는 도망쳐야 할 때가 있어요. 일이나 타인이 아닌 자신의 심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하는데 전적으로 공감을 해요. 하지만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어요.

 

 글들이 공감되는 부분이 많고 내가 평소에 예민한 사람이라고 생각된다면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예민한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내가 키를 완전히 바꿀 수 없는 것처럼 선척적으로 난 예민하게 태어난 것뿐이라는 위로.. 그것을 잘 활용해서 더 이상 스트레스를 덜 받기 바라는 지은이의 미음이 고마웠어요.

 

 이것은 예민하지 않으면 전혀 모르는 부분이거든요. 당신은 어떤가요? 예민한가요? 둔한가요?

 

너무 신경 썼더니 지친다

섬세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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