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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

[추천/산책] 여의도 선유도 공원

by 청바지와 청치마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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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여의도 선유도 공원

 

선유도

 

 오늘은 오랜만에 선유도를 다녀왔어요. 가을 단풍을 보러 집 주변을 갔는데 (나름 알차게 이쁘거든요. 허나) 단풍이 이쁘지 않아 어디론가 가야 할 거 같은 충동으로 가게 되었어요. 여의도 공원은 넓지만 선유도 공원은 넓지 않고 산책하기 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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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공원 단풍길

 

 여의도보다는 사람이 적당히 있어 조용히 있고 싶을 때 한적한 곳을 찾아 한참을 앉아 있을 수 있어 혼자 가도 좋은 곳이에요.

 

 

 저는 가끔 코로나19가 아닐 때 선유도 공원이나 여의도 공원에 혼자가 한참을 멍 때리다가 올 때가 있어요.

 

선유도 공원 낙엽길

 

 오랜만에 낙엽길을 걸어보았어요. 느낌이 좋아서 일부러 낙엽을 찾아 걷기도 했어요. 요즘은 길에 낙엽이 떨어져 있으면 금방 쓸어버려서 볼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추억거리가 사라지고 있어 아쉬워요. 어릴 적에는 놀거리를 직접 찾아 만들고 재미있게 놀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선유도 공원 바위 위

 

 걷다 보면 큰 돌이 있는데 그 위에 앉아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자니 시간이 금방 가더라고요. 바다라고 생각하면 바다에 온 느낌이에요. 하지만 또다시 미세먼지가 극성을 하는 것 같아 아쉬워요. 한참을 앉아 있자니 올림픽공원도 가고 싶었어요. 거기도 가볼 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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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공원 풍경

 

 5시가 되니 해가 지고 금방 추워져서 더 이상 못 있을 듯하여 차를 타고 왔어요. 여의도공원으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다음에 가야겠어요. 예쁜 단풍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오늘 안 갔으면 후회했을 것 같아요. 

 

선유도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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