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광욕] 비타민D

우리나라는 1년 내내 조금이라도 태양의 빛을 볼 수 있지만 북유럽 쪽은 태양의 빛 보기가 힘들어 태양이 나오기만 하면 사람들이 옷을 벗고 일광욕을 하는 모습을 TV에서 본 적이 있어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장면이었는데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 햇빛의 장점
햇빛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차단함과 동시에 세로토닌과 같은 사람의 몸에 활력을 주고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인체의 신진대사율이 증가하고 뇌의 움직임도 빨리 지며 스트레스를 더 잘 감당할 수 있게 돼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햇빛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반대로 흐리거나 비가 올 때 몸이 무겁고 피로하게 느껴지는 것은 다 이 이유예요.
-> 짧은 겨울 낮에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우울증이 생기는데 이것을 계절적 정서장애(SAD)라고 해요.
● 햇빛의 단점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피부암을 유발해요.
-> 하지만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비타민D의 하루 필요량은 할 15분 정도 햇빛을 쬐기만 하면 되니 가능하면 해야겠죠.
● 하버드 연구 결과
다량의 햇빛과 비타민D가 초기 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을 2배 이상 높다고 해요.
-> 햇빛 중의 적외선은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상처나 염증을 빨리 낫게 해 줘요.
※ 과로가 아닌데 몸이 늘 피곤하거나 기운이 없다고 느껴질 때 점심시간에 산책을 하거나 베란다에 잠시 나가보면 좋아요.
-> 단, 장시간 일광욕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적당한 휴식을 가져요.
겨울만 되면 우울함이 더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래서 잠시라도 낮에 산책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면 확실히 잠도 잘 오고, 기분도 전보다 나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혹시나 집에만 있으셔서 우울함이 강하게 느껴지시면 옥상이나 동네 한 바퀴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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