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매운 돈코츠라멘
요즘 같이 추운 날 끓여 먹으면 담백하게 먹을 수 있은 라면이 있어 소개해드릴게요.
겉 포장부터가 화려해서 뭔가 더 기대를 하게 만드는 라면이었어요. 많이 맵다면 저는 잘 먹지 못하는데 괜찮았어요. 그리고 후첨소스를 조절해서 먹으면 될 것 같아요.
매운 돈코츠 라멘은 풀무원의 기술력으로 완성한 돈코츠 전용 면을 사용했고, 1.35mm의 얇은 두께의 호소멘을 면의 구불거림이 적고 길게 뻗게 구현하여 씹었을 때 단단 꼬들한 카타의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갓 뽑아낸 상면의 식감과 맛을 유지할 수 있게 면을 튀기지 않았어요.
건면이라서 면이 얇다는 생각을 했고, 양이 1개로 먹기는 부족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을 했어요. 저는 1개로도 충분하긴 했어요.
매운 돈코츠 라멘은 250°C로스팅 공법으로 진하게 우린 육수에 돈고츠 전용면을 더한 '로스팅 매운 돈코츠라멘'은 라멘 전문점이 비법 재료인 세아부라를 넣어 일본 현지의 진한 육수 풍미를 그대로 구현했고, 맛과 향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동결건조법으로 대파의 풍미도 그대로 살렸어요. 집에 있는 대파를 듬뿍 넣어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돈코츠 구성은 전용면 80g, 로스팅 육수 28g, 돈고츠 고명 1.5g
조리법은 물을 500ml 넣고 끓인 뒤 면만 넣고 3분 30초간 끓여요. 그런 뒤 불을 끄고 로스팅 육수를 넣고 잘 섞어주고, 그릇에 담아 돈고츠 고명을 올려 잘 섞어 주면 돼요.
마지막으로 취향에 따라 숙주, 달걀, 고기 등을 올려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저는 계란 넣어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것은 삶은 달걀을 넣거나 아님 저처럼 만두를 넣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감자만두 3개를 넣었어요. 이것만 먹어도 든든하긴 해요.
가격은 4개에 5,480원인데 저는 30% 할인이 되어서 3,980원에 먹었어요. 이런 가격에 깊은 맛까지 추운 날 딱이네요. 속까지 풀릴 것 같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