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6대 과일 미래지도
농촌진흥청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최신 기후변화 시나리오(SSP5)를 활용해 농업용 미래 상세 전자기후도를 제작하고, 이 전자기후도로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단감, 감귤' 우리 6대 과일의 농업환경에 맞는 '작물별 재배지 변동 예측 지도'를 개발했어요.
* SSP5는 산업기술로 사회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도시 위주의 무분별한 개발이 확대되어 온실가스 감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를 예측한 기후변화 시나리오
■ 사과
* 사과는 과거 30년의 기후 조건과 비교하면 앞으로 지속해서 재배 적지의 재배 가능지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2070년대에는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요.
■ 배
* 배는 2030년대까지 통 재배 가능지 면적이 증가하다가 2050년대부터 줄어들고, 2090년대에는 역시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이 돼요.
■ 복숭아
* 복숭아는 2030년대까지 총 재배 가능지 면적이 과거 30년간 평균 면적보다 소폭 증가하지만 이후 급격히 줄어 2090년대에는 강원도 산간지에서만 재배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요.
■ 포도
* 포도는 총 재배지 면적을 2050년대까지 유지할 수 있으나 이후 급격히 줄어들며 2070년대에는 고품질 재배가 가능한 지역이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측돼요.
■ 단감
* 단감은 2070년대까지 고품질 재배가 가능한 재배 적지 등 총 재배 가능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재배 한계선도 상승하며 산간 지역을 제외한 중부내륙 전역으로 재배지가 확대될 전망이에요.
■ 감귤
* 감귤(온주밀감)은 총 재배 가능지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재배 한계선이 제주도에서 남해안과 강원도 해안지역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측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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