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귀리] 근육감소증 개선 효능 밝혀
■ 국산 새싹 귀리
최근 고령화 진행 속도가 빨라지면서 노화로 인해 근육량이 줄고 기능이 떨어지는 근육감소증 증세를 호소하는 인구가 많아지고 있어요.
농촌진흥청은 새싹 귀리 추출물에 근육감소증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음을 밝히고, 핵심 기능성 물질인 '이소스웨티신람노사이드(Isoswertisin-2-rhamnoside)를 확인했다고 했어요.
새싹 귀리에 특이적으로 많이 함유된 '이소스웨티신람노사이드'라는 기능성 물질이 근육감소증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최초로 밝혔어요.
실험 결과, 노화된 근육세포에 새싹 귀리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무처리군에 비해 근육세포 분화를 촉진하는 지표 발현이 약 1.3배 증가했고, 근육 단백질 분해에 관여하는 지표 발현이 2.8배 감소했었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과 공동 진행한 동물실험에서는 근육감소증이 발생한 실험용 쥐의 뒷다리 근육 두께가 약 32% 증가했고, 단면적이 약 28% 유의적으로 회복되었음을 확인했어요.
'이소스웨티신람노사이드'는 플라본 구조에 당이 결합한 플라보노이드 배당채(Flavoneglycoside)의 일종으로, 지금까지는 뼈 건강 개선, 항산화 기능이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어요.
새싹 귀리 추출물 제조에는 잎이 빨리 자라고 수확량이 많은 국산 겉귀리 품종 '하이 스피드'가 적합했어요. 기능성 물질인 '이소스웨티신람노사이드' 함유량이 가장 많아지는 시기는 수경재배 시 싹 틔운 지 약 7~9일이 지났을 때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농촌진흥청은 새싹 귀리의 근육 간소증 개선 효능을 구명한 연구 결과를 특허 등록했으며, 산업체에 기술 이전해 녹즙, 건조 분말 같은 일반 식품 형태로 판매하는 등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어요.
이보다 앞서 새싹 귀리에 들어있는 '아베나코사이드 사포닌'이라는 물질이 항염증에 의한 과민 면약 반응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음을 구명하고 관련 특허 2건을 등록한 바 있어요.
■ 새싹 귀리용 전용품종 및 주요 특성
- 품종명 : 하이 스피드
- 겉귀리, 조숙 다수성, 한해 및 습해 등 내재해성 우수
- 새싹 귀리 재배 시 생체 수율, 기능성 물질 함량이 높음
- 종자 구입처 :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사업팀(23년 상반기)
■ 새싹 귀리 재배방법
- 직접 파종량 : 120~130g(모판 기준, 가로 60 × 30 cm)
- 침종시간 : 약 18시간 후 1시간 물기 제거
- 최아 : 싹이 틀 때까지 비닐(헝겊) 등으로 18시간 빛을 가려줌
- 생육 : 최아가 되면 모판에 파종 후 재배(적정온도 : 18~20°C)
- 생육기간 : 파종 후 약 7~9일 약 15cm 전후 키운 후 수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