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나무식기] 일반 세제로 설거지해도 괜찮을까?

[나무식기] 일반 세제로 설거지해도 괜찮을까?

 

나무식기 일반 세제로 설거지해도 괜찮을까? = 식품의약품안전처

 

■ 나무식기, 세척에 신경 써야 하는 경우

• 나무식기의 미세한 틈 사이에서 음식물이 쉽게 끼어들고 박테리아가 자랄 수 있어요.
• 육류, 생선 등 음식이 닿으면 교차오염 가능성도 높아져요.
• 미국 식품의약품(FDA) 자료에 따르면 캄필로박터균과 같은 식중독 원인균은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나무 도마의 틈 사이에서 최소 2시간에서 길게 며칠까지 생존해요.

 

■ 나무식기, 어떻게 세척해야 할까요?

 □ 베이킹 소다와 식초 사용

• 베이킹소다 한 숟가락을 물에 풀고, 부드러운 스펀지에 묻혀 나무 식기를 살살 닦아내요. 이때 베이킹소다가 잘 풀리지 않으면 나무가 변색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요.
• 소량의 식초를 넣은 물로 나무 식기를 씻어 내요.
• 깨끗하고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궈요.

 

 □ 기름기가 많이 묻었을 땐 녹차 티백

• 녹차 티백을 잘 우린 물에 나무 식기류를 3분 ~ 5분 정도 담가두어요.
• 부드러운 수세미 혹은 사용한 녹차 티백을 이용해 살살 닦아내요.
• 흐르는 물로 헹궈요.

 

■ 나무식기 세척할 때 주의할 점

• 뜨거운 물이 닿으면 틈이 더 벌어질 수 있어요. 틈 사이로 잔류 음식물이 더 쉽게 스며들어요.
• 식기체척기 사용은 하지 않아요.
• 완전히 건조해요. 잘 말리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색이 변할 수 있고 햇볕이 닿으면 나무가 변형될 수 있어요. 마른 천으로 나무 식기에 묻은 물을 닦아 내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려야 해요.

 

■ 나무식기 오래 사용하려면?

• 물과 세제를 이용해 나무식기를 반복적으로 세척하게 되면 표면이 점점 메마르면서 쉽게 갈라지거나 쪼개질 수 있어요. 
• 오일로 관리해요. 나무 식기의 광택이 사라졌을 때 아마씨유, 호두 기름 등과 같은 경화되는(잘 마르는) 오일을 발라요. 
• 오일을 키친타월에 소량 묻혀 식기에 얇게 펴 바른 후 하루 정도 그늘에 말리면 돼요.

 

나무식기 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