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해수욕장 & 영일대 & 포항 라한호텔
저녁이 돼서야 라한호텔에 도착했어요.
피곤 피곤
호미곶 가기 전 짐을 맡기길 잘한 것 같아요.
짐까지 있었으면 바로 쓰러졌을 거예요.
라한 호텔에 들어가지 마자 와인들이 눈에 띄었어요.
가격도 15,000원 -> 10,000원이라
생각만 하고는 마시지는 못했어요.
친구가 와인을 안 좋아해서요.
라한 호텔은 친구가 예약한 거라 금액은 잘 모르겠어요.
라한 호텔의 이미지는 깔끔했고, 바다뷰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큰 창문을 통해 본 바다의 장면은 멋졌어요.
걸터앉아서 보기 좋네요.
이 멋진 장면을 보고 안 나갈 수가 없었어요.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봐야 하는 영일정을 가보았는데요.
모래를 밝으며 갔는데 모래가 거친 게 아니라
고운 모래라 아이들이 놀기 좋겠다 생각했어요.
멋진 불빛으로 영일정이 반겨주었어요.
그 위에는 벌써 앉아서 바다 풍경을 보고 계셨어요.
반대편에 보이는 불빛 야경이 멋지네요.
급 한강이 생각났어요.!!
다시 내려와 바다를 걸어보았는데요.
더운 날씨에 시원하면서 촉감이 좋았어요.
중간에 큰 물고기도 누워있고, 미역줄기 같은 것도 보였어요.
특히, 발 씻는 곳과 화장실이 깨끗해 보였어요.
밤이라 그런지 몰라요.
호텔에 가는 도중 노랫소리가 들려 잠시 앉아 들어보기도 했어요. 장르가 달라 맞는 장르를 찾아 앉으면 될 것 같아요.
하루종일 피곤해 씻고 잠들었는데
역시나 깊게 잠들지 못하고, 새벽에 깨서 바다를 찍었어요.
1시간 간격으로 찍은 것 같은데
구름으로 인해 멋진 사진을 건지지 못했어요.
아쉽...ㅜㅜ
11시가 되기 전 호텔에 나왔어요.
밤에 본 호텔 주변과 낮에 본 호텔 주변은 분위기가 달랐어요.
밤은 사람도 많고, 뭔가 활기가 차보였는데요.
낮은 사람도 많지 않고, 차분한 느낌이었어요.
호미곶 하고 또 다른 영일대 해수욕장이에요.
앉아서 멍 때리기 시작~!
햇볕이 뜨거워서 오래는 못 있어요.
다른 계절의 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나름 여름도 괜찮았어요.
친구는 힘들어했어요.
요즘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구름이 있어 괜찮았어요.
양산은 필수예요!!
라한 호텔 주변 환여횟집에서 물회를 못 먹은 게 아쉽네요.
사람이 늘 많다고 해서 포기했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