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독] 테트로도톡신
● 복어독(테트로도톡신)
복어의 생식성 속에 들어있는 자연 독소, 신경과 근육의 세포막 표면의 나트륨 통로를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근육을 마비시키며, 복어의 종류와 계절에 따라 복어독의 함유량이 달라져요.
• 부위별 독성: 난소(알), 간, 피부, 내장이 많고, 육질에는 적어요.
• 독성: LD50(실험동물에 실험대상 물질을 투여할 때 실험동물의 절반이 죽게 되는 양을 말하며, 마우스 등의 실험동물에 물질을 한번 투여하고 2주일 동안의 사망률을 관찰해 절반이 죽는 치사량을 계산함)의 강독성 물질로 사람에게 최소 치사량은 2mg, 최소 중독량은 0.2mg
• 기준규격: 육질, 껍질에서 각각 복어독 10MU/g(1MU은 20g의 생쥐를 30분 이내에 죽일 수 있는 독량) 이하여야 하며, 식용 가능한 복어의 종류 21종을 정하고 있어요.
※ 내열성이 강하며 보통의 조리 가열로는 파괴(불활화)되지 않으며, 무색, 무취, 무미로 존재 여부를 관능적으로 감지할 수 없어요.
● 복어독 주요 증상
전형적인 신경독으로 증상이 심할수록 잠복기가 짧음(30분 ~ 6시간)
1단계: 20분 ~ 3시간 내에 입술, 혀끝, 손끝이 저리고 두통, 복통, 구토
2단계: 불완전 운동마비의 상태가 되어 지각마비, 언어장애, 혈압이 떨어짐
3단계: 완전 운동마비 상태로 운동 불능의 상태인 호흡곤란이 나타남
4단계: 전신마비가 보이면서 의식을 잃고, 호흡과 심장 작동이 정지함
● 복어독 치료 방법
복어를 먹고 의식이 분명한 상황에서 침 흘리기, 두통, 마비 증상이 느껴지면 토해내는 좋아요.
해독제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으며, 빠른 이송과 응급처치(기도 확보 등) 및 24~48시간 동안 인공호흡기, 혈압 유지 등 증상에 대한 보존적 치료 시행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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